영등포구, 여의도와 영등포역 직통 인천공항 버스 노선 신설…인천공항 가는 길 빨라져
국회의사당, 영등포역 등 12개 정류장 지나는 6007번 공항버스 신설
6월 1일 오전 4시 30분 첫 운행…90분 안에 인천공항 도착, 1시간 간격 배차
여의도, 당산, 신길, 대림, 문래 등 각 동별 인천공항 접근망 구축 완료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6월 1일부터 여의도, 영중로 일대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6007번 버스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역 내 인천공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여의도와 영중로를 경유하는 직통 인천공항 버스가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주민 불편을 우려를 해 3월부터 여의도, 영중로 일대의 공항버스 신설을 서울시에 줄곧 건의했다.
이렇게 탄생한 6007번 공항버스는 5월에 신설한 해군호텔~문래역~인천공항을 운행하는 6008번에 이어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두 번째 도약이다.
6007번은 오전 4시 30분 국회의사당을 첫 시작으로 ▲켄싱턴 호텔 ▲여의나루 ▲페어몬트 호텔 ▲콘래드 호텔 ▲증권거래소 ▲영등포역 ▲타임스퀘어 ▲영등포시장역 ▲신화병원 ▲당산 푸르지오 ▲당산역을 경유한다. 막차는 오후 8시다.
첫 차를 이용하면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전 6시 40분쯤으로 공항철도보다 빠르게 1시간 30분 이내로 김포공항을 경유하지 않고 인천공항에 바로 도착할 수 있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국제항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하루 총 14회로 운행 횟수를 확대, 배차 간격은 1시간 내외로 편성해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아울러 구는 신길뉴타운, 문래동 일대 주민들 대중교통 편의성과 이동성 증진을 위해 5월 1일부터 6008번 버스 노선을 신설한 바 있다.
이로써 구에는 6007번을 비롯해 총 5개 공항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다. 여의도, 영등포역 일대뿐만 아니라 신길동, 당산동, 대림동, 문래동 등 각 동과 인천공항을 잇는 광역 교통망 구축으로 주민들은 어디서나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하계 휴가철과 항공 수요 회복기에 앞서 주민 여러분들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버스 운행을 선제적으로 확충했다”며 “버스 운행을 앞두고 정류소 표지판 정비, 홍보시설물 설치 등 차질 없는 운행 준비로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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