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경남 고성군수가 해양수산부를 직접 방문해 내년도 해양수산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지난 30일 이 군수를 비롯한 고성군 공무원들은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과 면담하고, 고성군의 수산업 여건과 각종 해양수산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가리비 양식장 관리 및 생산 전 과정에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어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대체하고, 위생적으로 고성군의 명품 가리비를 생산할 수 있도록 2024년도 신규사업으로 ‘스마트 가리비 양식 자동화시스템 지원사업’에 필요한 국비 15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미 FDA의 인증을 받을 만큼 청정한 고성 바다를 깨끗하고 유용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위해 항상 소통하는 고성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거류면 신용리 출신인 최 실장은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사업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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