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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트레인지' 집에 침입한 괴한…온 가족 살해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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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 정체는 35세 전직 요리사
경찰, 긴급 체포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드라마 '셜록' 등으로 유명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47)가 자택에서 괴한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았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런던 북부에 위치한 컴버배치의 집에 괴한이 침입했다.

흉기를 든 남성은 컴버배치의 집 철문을 발로 차고 "당신이 여기로 이사 온 것을 알고 있다. 집을 불태워버릴 것"이라고 소리치며 위협을 가했다. 또 이 남성은 정원에 있는 화분을 던지는 등 난동을 피우기도 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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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의 정체는 한 고급 호텔 요리사로 일했던 잭 비셀(35)로, 그는 정문의 인터폰을 뜯어내며 침을 뱉었다. 당시 집에는 컴버배치와 그의 아내 소피 헌터, 자녀 3명이 있었으며 이들은 괴한의 난폭한 행동으로 인해 겁에 질린 것으로 전해졌다.


잭 비셀은 경찰이 오기 전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경찰은 자택 인터폰에서 채집한 DNA를 증거로 그를 추적해 긴급 체포했다. 이달 초 열린 재판에서 그는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컴버배치 가족으로부터 3년간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잭 비셀은 절도죄와 공공질서 위반, 마약 범죄 전과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측근은 "컴버배치 부부가 또다시 범죄의 타깃이 될까 봐 걱정하며 잠 못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976년생인 컴버배치는 영화 '어톤먼트', '내부고발자', '닥터 스트레인지'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해 얼굴을 알렸다. 또 영국 드라마 '셜록' 시리즈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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