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승리 연설에서 시리아 난민 100만명 송환을 예고했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시리아 난민 100만명을 튀르키예가 관할하는 시리아 내 "안전 지역"으로 보내는 것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카타르와 함께 진행하는 시리안 난민 재정착 프로젝트의 하나라고 에르도안 대통령은 설명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승리 연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제안한 가스 허브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러시아 타스·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개발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인 운송과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끌어와 국제 허브로서 튀르키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이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서 튀르키예 트라제 지역에서의 허브 구축을 언급했다. 트라제가 허브가 될 것이고 우리는 그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임에도 그간 친러시아 행보를 보인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가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공급 허브가 되도록 하는 방안 등을 푸틴 대통령과 논의해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밖에 국정 최우선 과제로 지진 피해 재건과 인플레이션 해결을 꼽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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