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보건소가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 중 하나로 관내 의원 5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은 비정신과 1차 의료기관인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환자 중 정신건강 위험군을 발견하면 지역 정신의료기관 또는 기장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사업으로 2022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진행된다.
2022년부터 관내 의원 16개소가 시범사업에 참여 중이며 지난 24일과 25일에 동부산정형외과의원, 옥내과의원, 이재관내과의원, 정원택 내과의원, 최정숙내과의원 5개소와 추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총 21개 의원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연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의원 현황은 ‘동네의원 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병무 기장군보건소장은“관내 의원에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통해 의료기관과 추가 협약을 진행하였다”라며, “비정신과의원을 방문하는 환자 중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를 통하여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장군보건소는 2018년도부터 해운대백병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정신질환자의 복지를 위한 중증 관리사업과 기장군민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조기 개입을 위한 검사, 상담,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정신건강 전문기관으로,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장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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