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 나눔재단’ 3차년 공모사업 선정
경북 영덕군 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을 희망하는 관내 거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ITQ 한글, 엑셀 자격증 취득’ 야간반을 개강했다.
포스코1% 나눔재단 후원 사업으로 포스코와 그룹사 사업장 지역 내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역량 향상을 위해 결혼이주여성에게 직접 지원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삶의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포스코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에 영덕군 가족센터가 신청한 결과 3차 연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결혼이주여성의 정보기술 역량을 향상해 사회적 진출을 지원해 포용적 사회문화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무료로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23일 첫 수업으로 총 8주 동안 영덕 생활문화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한국 생활 적응에 필요한 인터넷 기초, 문서작성, 스프레드시트 기초와 활용 외에 실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컴퓨터 교육을 통해 매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시행하는 국가 공인 정보기술자격(ITQ) 정기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김 모 씨(베트남) “현장 실무 위주의 시험인 ITQ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연습하다 보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높은 등급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교육을 원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영덕군 가족센터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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