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정류장에 정차 중인 시내버스에서 불이나 승객들이 대피했다.
26일 광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7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남광주역 버스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30여명이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버스 전체를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9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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