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일원서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
전남 화순군은 24일부터 3일간 완도에서 열릴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화순군 장애인선수단 106명이 출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완도군 청해진 스포츠센터 등 21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건강의 섬 완도에서 함께 뛰자 하나로!’라는 슬로건으로 1만 5천여 명이 참여해 열띤 스포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화순군 장애인선수단은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 증대와 건강증진을 위해 21개 정식종목 중 11개 종목(당구, 론볼, 좌식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육상, 실내조정, 탁구, 게이트볼, 파크골프)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
특히, 지난해 대회 역도(3관왕) 및 볼링(금메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단체 간 친목 도모 및 대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종목별 선수 육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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