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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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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불균형 해소와 소멸 위기 농촌살리기 대안 제시

전남 무안군의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무안군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입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무안군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입에 관한 토론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환주]

무안군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입에 관한 토론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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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무안군의회 김원중 의원을 비롯한 정은경 의원, 목포대 경제학과 고두갑 교수, 초당대 창업경영학과 김미옥 교수, 농어촌 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 최병상 상임고문이 토론에 함께했다.

농촌의 인구감소와 저출산으로 인한 초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에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리고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해 도·농 불균형 해소의 방안으로 무안군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목포대학교 경제학과 고두갑 교수가 토론에 앞서 농어촌기본소득 실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오환주]

목포대학교 경제학과 고두갑 교수가 토론에 앞서 농어촌기본소득 실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오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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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 의원은 “우리 군의 특성과 실정에 맞는 무안군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지역 공론화를 통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의원은 “무안군 농촌기본소득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도시와 농촌 간 심한 소득 불균형과 국토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무안군의회 김원중 의원과 정은경 의원은 무안군 농촌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을 공동 발의 한 바 있다.


무안=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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