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김해시청, 부산시 강서구청과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동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0년부터 지역 문제 해결플랫폼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개별사업 추진 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올해는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문제해결 주체들과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김해와 부산시 강서구 2개 지역에 7개 사업을 설정하고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김해시에서는 ▲외국인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교육과 취업 지원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을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원도심 취약계층 주민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자격증 취득 등 교육지원 ▲문화예술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소외 취약계층 음악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부산시 강서구에서는 ▲미등록 경로당 어르신 여가 활동 지원으로 사회적 안전망 구축 ▲원도심 소외계층 주민 주거와 문화복지 지원으로 불균형 해소 ▲리사이클 사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단체, 복지관 등 지역공동체와 일반주민으로부터 공모받은 과제로 전문가의 컨설팅과 심의를 거쳐 최종 7가지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업무협약에 앞서 지역민이 직접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문제해결 제안과제를 공모받았다. 과제 공모 이후에도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과의 소통을 지속해서 이어 나갔다.
한국마사회 송대영 부산·경남지역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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