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태풍ㆍ집중 호우ㆍ화재 등에 대비한 시설 건축물 안전 점검과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급식ㆍ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7월25일까지 어린이집 347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용인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각 구청은 민간ㆍ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물의 균열, 배수 상태 ▲소화기, 스프링클러 등 관리 상태 ▲피난 유도등, 비상 조명등의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용인시는 필요시 설비 보수 및 교체 지시도 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ㆍ위생 점검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육 교직원 개인 위생 관리 ▲식재료 검수, 보관, 조리, 배식까지의 단계적 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및 조리실 청결 관리 여부 등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감염성 질환과 식중독 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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