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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세계 기후·에너지산업 미래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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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업국제박람회 콘퍼런스 '비즈니스서밋'
국제에너지기구·블룸버그NEF 등 기조발제
강경성 2차관 "기후산업 육성으로 위기 대응"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콘퍼런스 중 하나인 ‘비즈니스서밋’에 참석했다.


비즈니스서밋은 글로벌 기업의 녹색 비즈니스 성장전략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책무를 논의하는 콘퍼런스다. 저탄소에너지세션, 26일 ESG 경영 세션으로 나눠 열린다.

부산에서 세계 기후·에너지산업 미래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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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에너지세션은 강 차관 환영사로 시작됐다. 강 차관은 “탄소중립 핵심인 기후산업의 적극적인 육성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대응방법”이라며 “비즈니스서밋을 통해 기업 성장, 기후 대응, 사회 공헌이라는 일석삼조의 기회를 발견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조발제에서 케이스케 사다모리 국제에너지기구(IEA) 에너지시장·안보국장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청정에너지 전환’과 알리 이자디 블룸버그NEF 아태지역 총괄의 ‘에너지 전환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희집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두산에너빌리티 ,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미국 엑슨모빌 등 기후에너지분야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 패널토론도 열렸다.


26일 오전 개최되는 ESG 경영 세션에는 스티븐 던바존슨 뉴욕타임즈 국제부문 사장의 특별발언으로 시작된다. 욜린 앙 구글 글로벌 파트너십 아태지역 부사장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 혁신’, 서르비 싱가비 WBCSD 에너지전환 매니저의 ‘24/7 무탄소 전력, 전력 조달의 뉴프론티어’ 기조발제와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토론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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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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