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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IB ‘나우 K-문화M&A 투자펀드 1호’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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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IB 첫 문화M&A 펀드…영상제작 업체 등 5개 딜 계획
335억원 규모로 펀드 만기는 8년

나우IB 캐피탈이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문화 부문 인수·합병(M&A) 펀드를 결성했다. 그동안 쌓아온 M&A 투자 실적을 토대로 또 다른 도전에 나선 만큼 향후 포트폴리오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나우IB캐피탈은 최근 335억원 규모의 ‘나우 K-문화M&A 투자펀드 1호’를 결성했다. 조합 성격은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다. 펀드 만기는 8년이며, 기준수익률은 IRR 2%로 설정했다.

나우IB ‘나우 K-문화M&A 투자펀드 1호’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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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펀드매니저는 박상규 부사장이다. 그는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장기신용은행, 국민은행, 한국기술투자 등을 거쳤다. 나우IB캐피탈 설립 초기부터 투자 부문에서 유의미한 트랙레코드를 쌓아온 베테랑이다. 여기에 김정균 상무, 최진혁 수석, 김상균 수석이 핵심 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앞서 나우IB캐피탈은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문화계정 ‘K-문화M&A’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그간 M&A 펀드를 여러 번 운용해본 경험이 있지만 문화 분야 투자만을 목적으로 한 M&A펀드 운용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태펀드 K-문화M&A는 문화산업 투자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 목적을 갖고 있다. 올해 새로 도입된 분야로 펀드 결성 후에는 M&A나 바이아웃(Buyout)이 가능한 문화 벤처기업에 약정총액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만화·캐릭터·애니메이션·에듀테인먼트·모바일문화콘텐츠·디자인(산업디자인 제외)·광고·공연·미술품·공예품과 관련된 산업, 디지털문화콘텐츠, 사용자제작문화콘텐츠 및 멀티미디어문화콘텐츠의 수집·가공·개발·제작·생산·저장·검색·유통 등과 이에 관련된 서비스를 하는 산업이 타깃이다.


나우IB캐피탈은 2019년 모태펀드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M&A 펀드를 결성해본 경험이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문화M&A펀드 역시 무난하게 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11년 아주IB투자와 함께 사모투자펀드(PEF)를 결성해 JYP엔터테인먼트, 가온미디어 등 문화 관련 산업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던 경험도 강점으로 꼽힌다.


나우IB캐피탈 관계자는 “해당 펀드를 통해 영상제작업체 등 5개 정도의 딜을 성사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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