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가 지난 20일 동구 문화플랫폼 시민마당 야외광장에서 ‘2023학년도 건강백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의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하고 지역콜라보센터와 동구보건소가 함께 주관한 행사로 한의학과 등 11개 학과의 전공·공연 동아리, 동구보건소의 13개 사업팀이 참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펼쳤다.
학과의 전공을 살려 진행된 봉사 활동에서 소방방재행정학과는 화재 상황 시 생활안전, 임상병리학과는 콜레스테롤·혈압·혈당 관리, 치위생학과는 구강 건강 관리 교육을 펼쳤다. 방사선학과에서는 골밀도 측정과 갑상선 초음파 검사, 물리치료학과는 전기·저주파 치료, 한의학과는 한방 진료를 진행했다.
또 인간시스템디자인공학전공은 스마트폰 사용 안내,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전공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레저스포츠학과는 홈트레이닝 교육을 운영했다. 국제관광경영학과에서 나라별 전통의상 체험 시간을 준비했으며 외식경영학과는 화채를 만들어 참여 주민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했다.
동구보건소는 혈압·혈당 측정과 만성질환 상담, 정신건강, 치매 자가진단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고 금연·절주, 구강보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생활실천, 지역사회 중심재활, 장기·인체조직기증 등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건강 관련 사업과 센터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 활동에 참여한 오승희 학생은 “전공 지식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감사 인사에 많은 뿌듯함을 느꼈습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보탬이 되도록 나눔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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