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종목 총 250명 출전 열전 펼쳐 1위 탈환 8연패 재연
전남 목포시 선수단이 제31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갖고 종합 1위 목표 달성을 위한 승리를 다짐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목포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2일 목포국제축구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박홍률 시장과 김원이 국회의원,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양관옥 목포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경기단체장 및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개회 통고를 시작으로 출전 보고, 단기 이양, 격려사와 축사, 격려금 전달, 선수단 소개, 대표 선서 등을 통해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제31회를 맞은 전남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완도군에서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건강의 섬 완도에서 함께 뛰자 하나로’라는 슬로건으로 1만 5000여명이 참여해 열띤 스포츠의 장을 펼친다.
지난해 순천시에서 열린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 성적을 거둔 목포시 선수단은 8연패 재연하고자, 종합 1위를 탈환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목포시는 이번 대회에서 게이트볼, 골볼, 골프(파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좌식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승마,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태권도 18개 종목에서 총 250명(선수 157명, 임원 및 보호자 94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목포시장애인체육회 단장 박홍률 시장은 “역경을 딛고 대회에 출전하는 한분 한분이 모두 자랑스럽다”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목포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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