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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미국 통상촉진단 412만불 계약 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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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생활잡화 등 지역 내 유망기업 10개사 16일 LA·18일 시카고 수출상담회 열어

화장품(골드세럼) 생산 앤나코스메틱 현지 바이어와 구매의향서 4건을 체결 성과





강남구 미국 통상촉진단 412만불 계약 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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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23일 미국 현지로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412만 달러(약 54억원) 계약 상담 성과를 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통상촉진단은 강남구 소재 10개 기업대표 및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화장품·생활잡화 분야 유망 기업인 ▲지니더바틀 ▲에이치피앤씨 ▲코떼랑 ▲앤나코스메틱 ▲나민인터내셔널 ▲플래티넘브릿지 ▲라이언뷰티 ▲비티랩 ▲그린웨일글로벌 ▲티곰 등이 함께 했다.


통상촉진단은 본격적인 바이어 상담에 앞서 LA한인상공회의소와 현지 전문 마케팅사 ‘링크원’를 찾았다. 이곳에서 현지 전문가를 통해 미국 시장 동향과 품목별 진출전략을 듣고,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 시장 진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6일 LA와 18일 시카고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적극적인 기업 홍보와 현지 바이어 상담 결과 9건의 MOU(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약 412만 달러 계약 상담 성과를 올렸다.


특히 EGF 성분 등이 함유된 고기능성 피부재생 화장품(골드세럼)을 생산하는 앤나코스메틱은 현지 바이어와 구매의향서 4건을 체결, 현장에서 샘플오더 주문을 받는 등 차후 계약 성과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청장은 시카고 현지 TARP(Tunnel and Reservoir Plan) 시설을 방문해 집중 호우 대비 재난 안전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지하저류 터널과 저수지 현장을 방문, 침수피해 방지 및 수질 개선 시스템을 둘러봤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통상촉진단 파견으로 참여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통상촉진단 파견,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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