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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황매산 철쭉 군락지 관계기관 협의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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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철쭉 관리 방법 등 논의

경남 산청군은 차황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황매산 철쭉 군락지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군청 산림녹지과, 차황면 군 관계자를 비롯해 산청군의회, 산청군산림조합, 철쭉제 위원회 등 지역 내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경남 산청군이 황매산 철쭉 군락지 관계기관 협의회 회의를 진행 하고 있다.

경남 산청군이 황매산 철쭉 군락지 관계기관 협의회 회의를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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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에서는 황매산 철쭉 군락지의 기본 현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철쭉 관리 방법과 사계절 황매산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자문의원으로 강호철 경상국립대 조경학과 교수, 이정환 에코비전21연구소 박사를 초청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내용으로 ▲철쭉 관리 방법(전정, 비배 관리) ▲철쭉 보식, 이식, 삽목에 의한 양묘 등 추가 조성 방법 ▲철쭉 군락지 그늘 조성을 위한 방법 ▲인근 소나무 지역 활용 방안 ▲철쭉 군락지 빈공간 활용 방안 등이 다뤄졌다.

군 관계자는 “최는 3년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황매산을 찾는 탐방객이 많이 줄었으며 철쭉 개화시기 저온 및 강풍에 의한 피해로 철쭉개화가 예년에 비해 저조한 것이 사실이다”며 “효율적인 철쭉 관리를 위한 방안 모색과 황매산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의회를 통해 황매산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이 협동해 황매산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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