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9일 이뤄진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인 허영희 강사를 초빙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사고예방을 위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맞춤형 강의가 이뤄졌다.
교육 시작 전 간부공무원 전원이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장충남 군수는 “건강하고 창의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가야 하며, 그 과정에서 간부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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