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주는 느낌으로 심리적 안정을 주는 공기주입식 조끼를 개발하는 멘탈헬스케어 스타트업 돌봄드림 김지훈 대표이사가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30인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18일 포브스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 (Forbes 30 Under 30 Asia)’을 발표했다. 김지훈 대표이사는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분야에 선정되었고 이는 소셜 임팩트 분야에서는 한국인으로는 2019년 이후 4년 만의 선정이다.
포브스는 2011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의 예술·마케팅·금융·소셜임팩트·헬스케어 등 10개 분야의 30세 이하의 리더들을 각 분야마다 30명씩 선정해 매년 발표한다.
올해는 축구 선수 조규성과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걸그룹 뉴진스와 르세라핌, 배우 정지소와 김혜윤, 이유미도 30세 이하 리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훈 대표이사는 1995년생으로 KAIST 기술경영학과와 KAIST 창업 석사를 졸업하고 지난 2019년 교내 창업대회인 E*5 KAIST에서 최우수상(1위)를 수상하며 창업을 시작해 AI 기반 스마트 조끼를 개발해왔으며 2022년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돌봄드림은 최근 카카오로부터의 사무실 지원과 삼성전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C-Lab Outside 선정, Google for Startup의 Cloud Academy 선정되는 등 다양한 대기업과도 협업 및 지원을 받고 있다.
돌봄드림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한 정부 디지털 경진대회 13개, 민간 경진대회 12개 우승팀이 참가해 최강자를 선발하는 민간합동 왕중왕전 대회인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SK 행복나눔재단, 롯데벤처스를 포함해 싱가포르 VC인 Quest Ventures에게도 투자 유치를 받으며 사회적 가치와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떠오르는 스타트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불닭·김밥이어 또 알아버렸네…해외에서 '뻥' 터...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