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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평산책방' 유튜브도 12시간 만에 구독자 27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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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만남' 행사 영상 게재
향후 文 유튜브 활동 전개 주목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이 앞선 '열정페이' 논란에도 불구, 이번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일 유튜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이 지난달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개점한 서점 ‘평산책방’이 동명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평산책방'(@pyeongsanbooks) 채널에는 '평산책방은 책으로 변화를 꿈꾸는 당신과 늘 함께합니다'라는 설명이 적혀 있다.

[사진출처=평산책방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출처=평산책방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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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채널에 공개된 영상은 아직 하나뿐이다.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2021)를 쓴 정지아 작가가 지난달 27일 평산책방을 찾아 문 전 대통령 내외,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 스케치 영상이다. 채널 가입일은 행사 바로 다음 날로 확인된다. 향후 문 전 대통령이 채널에 자주 출연하며 '유튜버' 활동을 전개할지 이목이 쏠린다.


'평산책방' 유튜브 채널은 첫 영상이 공개된 지 약 12시간 만에 2700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았고, 오름세를 보인다. 영상에는 일찌감치 지지자들이 몰려 환영하는 반응을 남기고 있다. "책방지기님을 닮아 보이는 평화로운 공간이네요", "여기서 이니 쑤기(문 전 대통령 부부의 별칭)를 뵙게 되니 반갑습니다",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평산책방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잇달아 개설하며 책방 소식을 전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팔로워는 각각 1만4000명, 2000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책방은 홈페이지에서 “방문객에게는 책방과 휴식공간을 겸하고, 책 친구들이나 독서 동아리를 통해 좋은 책 함께 읽기와 저자와의 만남 같은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평산책방이 내건 자원봉사자 모집이 '열정페이'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평찬책방은 지난 5일 SNS를 통해 책방에서 일할 오전·오후·종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공고한 바 있다.


그러나 종일 자원봉사자에게만 음식을 제공하고, 활동에 대한 대가 대신 굿즈와 간식 등을 제공한다고 밝혀 '열정페이' 지적을 받았다. 결국 책방은 "과욕이 된 것 같다"며 사흘 만에 자원봉사자 모집을 철회했다.





김성욱 기자 abc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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