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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새 1억4000만원 올랐다…'영끌성지' 노원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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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매매량 1년7개월 만 200건 돌파
집값 급락하자 특례론 힘입어 수요 모여
"젊은층 추격매수 시 오른 호가 유지될 듯"

서울 노원구 아파트 전경(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 아파트 전경(사진=노원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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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영끌’의 성지였던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 거래량이 1년7개월 만에 200건을 돌파하고 집값도 4주 연속 상승했다. 부동산 호황기 젊은 층의 매수세가 집중됐으나,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최근 집값이 급락했던 지역이다. 서울 집값 바닥론이 조심스레 고개를 드는 가운데 특례보금자리론까지 출시되면서 노원구가 중저가 수요를 끌어당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4월 노원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08건으로 집계됐다. 노원구 거래량이 200건대를 기록한 것은 2021년 9월(212건) 이후 19개월 만이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지난해 9월 30건까지 떨어졌다 올해 1월 100건대를 회복했고 4월 200건을 넘어섰다. 아직 실거래 등록 기한이 2주가량 남아 있어 거래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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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는 지난 부동산 호황기 중저가 아파트를 노린 2030세대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집값이 급격하게 상승한 지역이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아파트값 상승률이 11.43%로 같은 기간 서울 평균 상승률(7.13%)을 크게 앞질렀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 랠리에 부동산 불황기가 닥치면서 집값이 급락했다. 급하게 오른 만큼, 내리는 속도도 빨랐다. 시장이 얼어붙었던 지난해 12월 셋째 주에는 하락률이 1.34%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최근 노원구의 매수세가 살아나는 것은 1·3 대책을 통한 전방위적 규제 완화로 서울 집값 바닥론이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노원구는 9억원 이하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특례보금자리론의 최대 수혜지이기도 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노원구의 9억원 이하 재고 아파트 비율이 81%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중계동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노원구는 2030 영끌이 집중됐던 곳이라 고금리 시기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한 집주인들이 많아서 아무래도 하락 폭이 더 컸다"면서 "가격이 단기간에 급락하자 급매물을 노리는 수요들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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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꿈틀대자 가격도 덩달아 회복세다. 노원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4월 넷째 주 1년 4개월 만에 상승 반전한 이후 5월 셋째 주까지 4주 연속 상승세다. 실제로 중계·하계동 중저가 구축 위주로 반등 거래도 속속 나오는 상황이다. 하계동 하계 1차 청구 84.6㎡(전용면적)는 지난 2일 8억3000만원에 매매계약서를 썼는데, 직전 거래 2월 7억5500만원 대비 7500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중계동 청구 3차 84.7㎡도 지난달 29일 10억6300만원에 거래됐는데, 2월 실거래가 9억2000만원 대비 1억4000만원 이상 올랐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노원은 특히 9억원 이하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이 되는 아파트 단지가 많고, 재건축 규제 완화의 수혜를 입는 초기 단계 재건축 단지도 있어 급매물이 소진되며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면서 "앞으로 젊은 층이 추격 매수에 나선다면 접근이 비교적 쉬운 노원·도봉·강서 지역의 경우 오른 호가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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