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19일 오후 6시에 경산공설시장 중앙광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별찌야시장’ 을 개장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별찌야시장은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있다.
별찌야시장은 19일 개장해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총 40회 운영한다. 올해 별찌야시장은 특별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있는 금요 야시장과 어린이 체험프로그램과 고객 참여형 이벤트가 함께하는 체험 토요 야시장으로 구분해 특색있는 야시장을 선뵌다.
2022년도에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으로 처음 문을 연 ‘별찌야시장’은 총 28회 운영으로 고객 유입 2만명, 매출 3억원을 달성했고 시장 전체 고객 유입이 전년 대비 20% 이상, 매출액 10% 증가로 시장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별찌 야시장에서는 매장 200여곳, 노점 20여곳에서 음식과 액세서리 등 40여종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별찌는 북한말로 별똥별인 유성을 뜻하는 단어이며, 공모를 통해 별찌야시장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지역상인, 대학교수, 전문가, 시민단체들과 함께 준비한 이번 별찌야시장을 지속해서 운영해 경산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경산공설시장의 브랜드 상승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역 상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경산의 대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로 정착해 전국 제일의 별찌야시장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태원찬 경산공설시장상인회 이사장은 “이번 별찌야시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경산공설시장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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