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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5월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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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대축제·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점검

경남 밀양시는 박일호 시장 및 간부 공무원들이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열었다.


지난 16일 열린 회의는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비롯해 최근 경남도 사업에 반영된 밀양아리랑시장 주차장 확장사업과 2021년 공모 선정된 상권르네상스 사업 점검을 위해 열렸다.

경남 밀양시가 5월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를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5월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를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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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먼저 밀양아리랑시장을 찾아 52억원 규모의 주차장 확장사업과 60억원 규모의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현장을 살폈다.


밀양아리랑주차장 확장사업은 CCTV 및 무인정산시스템 등의 설치와 현재의 주차장을 주차면 수 70면 이상의 대규모 주차장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과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석정로를 중심으로 청년창업거리 조성사업 등 20개 사업으로 추진되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점검했다. 밀양아리랑시장과 해천·동가리 골목을 연결하는 구도심 지역 전체 상권 활성화에 대해 논의를 했다.

시는 구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의열포차와 청년 페스타 등을 추진했으며,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에도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골목상권 강화에 전력을 다했다.


이어 박 시장은 축제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과 함께 남천강변로부터 시작해 밀양교와 삼문 둔치, 삼문 송림 등 대축제 행사장 전체 시설과 프로그램 하나하나를 직접 살피며 꼼꼼히 점검했다.


올해로 제65회를 맞는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지난해 방문객 42만명을 동원하고 173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달성했다. 올해 역시 시민화합과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어줄 문화관광축제로 ‘2023 밀양 방문의 해’ 를 맞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날좀보소 밀양보소,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 이라는 슬로건으로 킬러콘텐츠인 밀양강 오딧세이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총 38종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이번 축제는 나흘 동안 밀양강과 영남루 일원을 빛과 아리랑의 물결로 물들이며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줄 예정이다.


박 시장은 “밀양아리랑대축제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밀양의 축제다”면서 “시와 함께 노력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해 축제를 통한 시민대통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장과 전통시장 일원에 추진 중인 사업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사업들 간 연계에 더욱 주력하고, 현장의 면밀한 점검으로 축제의 효과가 밀양 전체에 파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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