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명 강남구청장, 리버사이드시장에게 친선도시 우호증진 및 부친의 한국전 참전 감사패 전달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시장 패트리시아 락 도슨)를 방문해 의미 있는 감사패를 직접 전달했다.
두 도시는 1999년부터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리버사이드시는 독립운동가인 도산 안창호선생이 처음 미국에 건너가 독립운동의 기틀을 다진 도시다.
지난 5월 1일 락 도슨 시장은 친선도시인 강남구를 방문, 한국전에 참전한 부친의 이야기를 전하며 한국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이를 듣고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답방에 한국전쟁의 숨은 영웅인 락 도슨 시장 부친에 대한 감사와 함께 친선도시로서 시장의 기여에 감사패를 준비해 감동을 전달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와 리버사이드 간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목숨을 걸고 한국전쟁에 참전하셨던 부친께 강남구민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동반성장을 위해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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