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데이터 기반 디지털 솔루션 경진대회 ‘Digital Healthcare Challenge by UNIST X UCLA Center for SMART Health’가 오는 18일부터 참가자(팀)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
대회는 UNIST 스마트 헬스케어 센터와 UCLA 스마트 헬스 센터(UCLA Center for SMART Health)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 소재한 회사, 연구실, 개인 등 한국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실증한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모든 대상이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 솔루션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바탕으로 개발된 모델이나 도구로서 질병의 진단, 예후, 치료반응, 스크리닝 등에 대한 환자별 예측을 제공하는 인실리코 의료기기를 말한다.
대회의 우승자(팀)는 미국 최상위 의료기관인 UCLA 의료원의 데이터를 이용해 출품된 솔루션을 검증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소정의 양식에 따라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 방법은 Digital Healthcare Challenge by UNIST X UCLA Center for SMART Health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할 수 있다.
배성철 UNIST 스마트 헬스케어센터장·의과학대학원장은“이번 대회는 한국의 의료 데이터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기회를 제공한다”며 “대회가 국내 의료 기술의 발전과 세계 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아라쉬 나임 (Dr. Arash Naeim) UCLA 임상중개연구소장·스마트 헬스 센터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 데이터 사이언스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UNIST와의 협력으로 한국과 미국의 다른 환자군을 비교하고 의료 시스템 간의 혁신을 입증·검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팀)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IST와 UCLA 스마트 헬스 센터 소속 전문가들로부터 제출한 지원서를 바탕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
평가 기준은 환자의 건강 개선, 의료 시장 영향력, 제품 준비도, UCLA 의료 데이터 적용 가능성 등이 있다.
선정된 최종 수상자(팀)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UNIST·UCLA 스마트 헬스 센터와 함께 UCLA 의료데이터를 적용해 솔루션에 추가적인 튜닝·검증을 진행한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사업과 엘지유플러스의 후원으로 추진된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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