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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1분기 영업익 573억…전년比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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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이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이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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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0억원과 비교해 35.7% 늘었다.


올 1분기 매출은 5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4740억원 대비 11.0%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에잇세컨즈, 빈폴, 비이커 등 전반적인 실적이 모두 개선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속적인 상품력 개선, 판매 구조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사업군에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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