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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아침밥' 위해 성북구-대학교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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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하는 관내 모든 대학에 지원금

15일 국민대학교 학생식당 방문해 사업추진 현장 살피고 학생 의견 청취

지역내 6개 대학에 지원... 11월까지 구 예산 1억5000만원 투입

학교 재정부담 덜어 동참 유도... 더 많은 청년에 혜택 확대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천원의 아침밥’을 개시한 국민대를 15일 방문해 사업 추진 현장을 살폈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국민대 학생식당을 찾아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현장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영배 국회의원, 한신 서울시의원 등이 동행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이 1000원에 양질의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북구는 이를 주제로 지난달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6개 대학(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과 학교 부담금을 구가 분담하는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성북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내 모든 대학에 재정을 지원한다.

구 예산 1억5000여만 원을 투입해 ‘천원에 아침밥’에 들어가는 학교부담금 중 1000원을 각 학교에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학교 재정부담을 덜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에 따라 기존 참여 대학인 고려대를 비롯, 새롭게 사업에 참여하는 5개 대학이 이달 초 ‘천원의 아침밥’ 운영을 개시했다.

성북구가 ‘천원의 아침밥’에 동참하는 국민대학교 현장을 15일 방문했다. 이승로 구청장, 김영배 국회의원 등 지역 관계자와 학교 관계자가 학생들과 아침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성북구가 ‘천원의 아침밥’에 동참하는 국민대학교 현장을 15일 방문했다. 이승로 구청장, 김영배 국회의원 등 지역 관계자와 학교 관계자가 학생들과 아침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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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민대 현장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대학 생활과 취업 등과 관련해 청년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함께한 양은아 국민대 총학생회장은 “아침 식사를 자주 거르는 편이었는데, ‘천원의 아침밥’ 시행 이후 저를 비롯한 학생들이 든든하게 아침을 시작하고 있다”면서 “청년들을 향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현장에서 청년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천원의 아침밥’ 같은 청년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고안하고 추진하겠다. 우리 청년들 역시 구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성북구 2023년 ‘천원의 아침밥’은 5월부터 11월까지, 하계방학(7~8월)을 제외한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지난 10일 ‘2023년 현장구청장실 톡(TALK) 터놓고 이야기합시다’를 열고 국민대학교 민주광장에서 청년들과 함께 청년 문제와 청년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또한 대학이 많이 소재하고 청년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길음청년창업거리 조성, 미취업 청년 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K-뷰티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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