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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트레일러 2대 추돌 … 화재·1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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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사고 충격으로 넘어진 트레일러에서 난 불을 끄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소방대원들이 사고 충격으로 넘어진 트레일러에서 난 불을 끄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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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0시 24분께 경남 김해시 삼문동 남해제2고속도로지선 창원 방향 2.2㎞ 지점을 달리던 25t 트레일러 2대가 추돌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로 앞서 달리던 차량의 50대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

트레일러 두 대의 앞부분과 방음벽 100㎡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사고 여파로 50여분간 도로가 통제됐으나 차량 두 대에서 난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0시 47분께 진화됐다.


현장에는 39명의 인력과 진화 차량, 구급차 등 장비 13대가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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