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물가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월가 예상대로 둔화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4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4.9% 상승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5.0%)를 소폭 하회한 것이다.
또 4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4% 오르면서 시장 예상치(0.4%)에 부합했고, 전월(0.1%) 보다 상승률이 확대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5.5%)에 부합했으나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월보다는 0.4% 상승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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