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유휴지가 지역 주민에게 공공텃밭으로 분양된다.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은 10일 ‘내포신도시 유휴지 경관특화사업’으로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원 유보1 부지 2만여㎡을 공공텃밭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공공텃밭은 총 788세대에 세대당 16㎡씩 무상으로 분양된다. 앞서 조합은 지난달 내포신도시 주민,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후 지난 2일 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최종 선정했다.
공공텃밭 분양은 지역 주민의 여가활동 지원과 어린이 체험학습 기회 제공 등을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추진돼 왔다.
단 지난해까지 도가 맡아 분양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조합이 출범과 함께 관련 사업을 이관받아 시행한다.
토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고, 도청 이전 주민생계조합이 운영을 돕는다.
올해 공공텃밭 운영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이승철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장은 “주말농장(공공텃밭)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이주민과 원주민 간 화합을 돕는 영농체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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