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JMS 정명석 변호인이 '그알' 자문단에…SBS "해촉 결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법률 자문 변호사
"대한변협 추천…JMS 방송과 관계 없어"

최근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을 파헤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 법률 자문에 정명석의 변호인이 포함돼 논란이다. SBS는 해당 변호사가 JMS와 관계가 있는 줄 몰랐다며 즉각 해촉했다.


[사진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캡처]

[사진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9일 SBS는 "변호사 A씨가 JMS 관계된 일을 했는지 몰랐다"며 "당시 A씨는 대한변협 집행부 자격으로 위촉됐다. 대한변협에서 위촉한 공익 프로그램 자문단은 피해자 요청 시 법률 자문·지원을 맡았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의 JMS 관련 방송에 출연한 피해자들은 법률 자문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A씨를 해촉하기로 했다"며 "A씨는 자문 기간 특별히 지원 역할을 해준 사실이 없다. 특히 (그것이 알고 싶다) JMS 방송 관련해서는 전혀 관계가 없다. JMS 피해자들과 관련 방송 내용이 법률 자문단에 노출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0년 SBS 공익프로그램 법률 자문단에 포함된 변호사 A씨. [사진출처=매일경제 캡처]

2020년 SBS 공익프로그램 법률 자문단에 포함된 변호사 A씨. [사진출처=매일경제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앞서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A씨를 포함해 변호사 6명은 2020년 6월 대한변호사협회 추천으로 SBS 공익프로그램 자문 변호사에 위촉됐다. 당초 임기는 2년이었으나 지난해 연장, 내년까지 늘어났다. A씨는 최소 6년 전부터 정명석 변호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3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성폭력 파문이 일자 정명석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6명이 모두 사임했으나, A씨가 속한 법무법인 등은 계속 변호를 맡고 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정명석 관련 의혹에 대해 네 차례 집중적으로 방송했다. 지난달 22일 2시간 특집 편성된 ‘JMS, 달박골 청년은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 편에서는 과거 JMS에서 국외 선교와 통역 업무를 담당했던 통역사가 출연해 JMS 내 여신도 성폭력을 폭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김성욱 기자 abc12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