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25가지 체험·놀이 프로그램 마련
경북 영덕군은 제101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어린이와 가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6회 영덕군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했다.
영덕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십천어린이집 원아들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팀비스트 스턴트 치어리딩 공연, 행운권 추첨,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의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또 본행사에는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술풍선 만들기,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디지털 버스, 저염 된장 만들기, 119안전체험, 꽝 없는 뽑기, 장난감 나눔 룰렛 돌리기, 에어바운스 등 25여 가지의 체험과 놀이가 펼쳐져 재미와 추억을 더 했다.
이날 김광열 군수는 축사를 통해 “창포 목공체험장 내 키즈카페 설치, 영덕어린이집 이전 건립, 영덕마을돌봄터 추가 설치 운영 등 영덕군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기반을 조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청년회의소 정은호 회장은 “우천으로 인해 애초 준비한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영덕문화체육센터로 장소를 옮겨 아쉽지만, 예년과 같이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찾아오시고 행복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셔서 보람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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