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8일 오후 2시 구립 느티나무쉼터서 어버이날 기념 ‘뮤지컬 갈라쇼?감사, 효도’ 열어
‘예술로 동행’ 사업 일환으로 세종문화회관 현역 배우들 출연, 수준 높은 공연 마련
뮤지컬 주제곡, 뮤지컬 메들리 등 다채로운 음악과 카네이션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8일 오후 2시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감사, 효도’를 주제로 뮤지컬 갈라쇼를 연다.
염곡동 소재 구립 느티나무쉼터 3층 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모래시계’ ‘알라딘- A whole New World’ ‘위키드-마법사와 나’, ‘프랑켄슈타인-너의 꿈속에서’ 등 뮤지컬 주제곡들을 비롯해 ‘서편제-원망’과 뮤지컬 메들리, 7080 가요메들리, 첼로연주 등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들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 자치구가 협업, 주민과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는 공연 사업인 ‘예술로,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세종문화회관 현역 배우들이 직접 참여해 한층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만 55세 이상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가족 단위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오후 1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 시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증정과 5번째, 8번째, 40번째, 58번째, 100번째 입장객에게는 선물 증정 등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는 어버이날을 맞는 2일부터 4일까지 취약계층 어르신 1100여 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 코사지, 보양식 및 디저트를 담은 ‘孝 선물꾸러미’를 전달, 지난 4일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1000여 명과 함께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사랑해 孝 감사해 孝’를 여는 등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을 표하고 가족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해오신 우리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복지·평생교육 등 다양한 사업 추진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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