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톤 물량 준비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10일까지 햇마늘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햇마늘(50입 내외)은 마늘 우수 산지인 전남 고흥과 경남 창녕에서 구매해 다른 마늘과 달리 알이 단단하고 맵지 않아 장아찌용으로 적합하다. 가격은 1만3900원이며 엘포인트(L.POINT) 회원일 경우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00원 할인해준다. 이는 시세보다 20% 저렴한 가격이다. 롯데마트 내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 또는 롯데슈퍼 계산대에서 사전 예약을 받으며, 18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 점포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 상품기획자(MD)들은 한 달여간 산지를 직접 돌며 상품의 품질을 검사했고, 검증된 품질의 고흥과 창녕산 햇마늘을 찾았다. 양사는 공동으로 구매 계약해 재배면적을 추가로 확보했고, 약 1000여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사전예약으로 준비한 햇마늘은 롯데마트·슈퍼가 공동으로 계약을 진행해 대량으로 구매함으로써 시세 대비 저렴하게 상품을 준비했다”며 “햇마늘을 시작으로 다양한 시즌 채소를 준비해 사전예약 행사를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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