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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20억 당첨자 "아파트·중고차 사고 일용직 계속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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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9회 로또 1등 후기 커뮤니티 화제
당첨금으로 빚 갚고 아파트·자동차 구매

최근 로또 조작 논란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로또 1등에 당첨됐다는 후기글이 커뮤니티에 게시돼 화제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로또1등 후기입니다(당첨 후 1달이 지난)'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가 글과 함께 첨부한 사진에 따르면 그는 제1059회 로또 1등에 당첨돼 총 20억3300만원(실수령액 13억9500만원)가량을 받게 됐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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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1등 당첨되고 울고불고 난리 났다"며 로또 1등에 당첨된 후기를 시작했다. 그는 당첨금 수령 후 바로 빚부터 갚고 새 아파트와 중고 자동차를 샀다고 했다.


또 "일용직 일 다니면서 아등바등 살았는데 조금 편하게 일하고 있다"며 여전히 일용직 일을 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A씨는 아이들 앞으로 통장을 하나씩 만들어주고 같이 일하던 동료들에게 밥을 산 뒤 나머지 돈은 예금으로 넣었다고 했다.

A씨의 글이 화제가 되자 댓글에는 "요즘 로또 조작이라던데 논란 막으려고 이런 글 올라오는 거 아닌가", "조작이겠지" 등의 반응이 나타났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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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A씨는 "월요일에 애들 등원시키고 기차 타고 서울에 갔다. 농협 본점 도착해서 로또 바꾸러 왔다니 직원이 따라오라더라"라며 자세한 당첨금 수령 과정을 추가했다.


또 그는 "당첨금 어디 사용할 거냐고 물어서 빚 갚는 데 쓴다니 예금 영업 같은 건 안 하더라"라고도 전했다.


이어 A씨는 "저도 안 믿었다. 1등이 수십명 2등이 수백명 나오는데 보면서도 욕을 얼마나 했는지"라며 조작한 내용이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한 로또 판매소에서만 2등 당첨이 103건 나오는 등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하자 로또 조작에 관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복권위원회는 "조작의 가능성이 있을 수 없다"며 참관 신청을 받아 6월 중 로또 추첨 공개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지수 인턴기자 hjs174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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