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스포츠 산업 활성화 위해 선진지 견학
전남 구례군은 지난달 25일 관광과 스포츠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충북 단양군을 방문하여 우수사례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례와 자연환경이 비슷한 단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빛터널, 도담삼봉,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 등을 탐방했다.
또 구례군 관광자원 개발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지난달 광의면에 개장한 ‘지리산 스카이런’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군은 이어서 단양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단양군 대표 전통시장인 구경시장을 방문하여 구례군의 특산물 판매 및 5일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견해도 나누었다.
김순호 군수는 “단양의 소백산 비로봉과 구례의 지리산 노고단, 그리고 단양강과 섬진강이 매우 닮았지만, 활용 면에서는 다른 점이 많았다. 이번 선진지 탐방을 통해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 방안에 대한 견해도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선진지 우수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하여 효과적인 관광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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