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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에 초등·중학교 1곳씩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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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2일 안동시 풍천읍 (가칭)도양초등학교와 예천군 호명면 (가칭)호명중학교 신설을 위한 교육부 심사 결과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가칭)도양초등학교와 (가칭)호명중학교의 설립 예정지는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지구 내에 있다.

학교신설예정지.

학교신설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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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도양초등학교는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에 일반 48학급, 특수 1학급 총 49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경북도청 신도시 내 기존 초등학교 2곳(풍천풍서초등학교·호명초등학교)은 1단계 지역 내 학생 수용만으로도 완성학급을 넘어서 운영되고 있어 2단계 지역의 첫 번째 초등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가칭) 호명중학교는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에 일반 36학급, 특수 1학급 등 37학급 규모로 신설 예정이다.


(가칭) 호명중학교는 신도시 1단계 지역 풍천중학교의 과밀을 해소하고 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 등에서 유발되는 중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설립되며, 2단계 지역의 첫 번째 중학교 신설로 신도시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교육부의 신설 승인으로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과밀문제를 해소하고, 2단계 선도지구 공동주택에 입주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원거리 통학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 승인을 받은 학교는 이후 행·재정적인 절차를 거쳐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개교예정일 등 구체적인 설립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임종식 경북 교육감은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과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해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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