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도자기 컵 보급사업에 함께 할 협력업체를 모집한다.
한국도자재단은 '경기도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에 발맞춰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도자기 컵 보급을 통해 일상 속 친환경 도자 문화를 확산하고 나아가 도예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데 힘을 보탤 협력업체를 오는 17일까지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협력업체 자격은 도내 사업장을 둔 업체로, 머그컵 대량생산이 가능한 요장 5곳과 도자기 전사지 디자인 및 출력이 가능한 업체 1곳 등이다.
재단은 내외부 전문가의 서류 심사를 거쳐 상품성, 생산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협력사로 선정되면 오는 6월 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재단이 발주한 상품을 제작ㆍ납품하면 된다. 상품 대금은 발주 수량에 따라 재단에서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환경ㆍ사회ㆍ투명경영(ESG)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도자기 컵 등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친환경 도자기 컵 사용이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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