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5~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종합운동장에서 '2023 행복 양구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이 열린다.
양구군은 오랜 기간 다양한 축구 대회의 개최지로 주목을 받았다. 유소년 축구를 중심으로 하는 '평화양구컵', 다문화 및 탈북민이 어우러지는 '양구 피스컵' 등을 개최하며 전국적 관심을 끄는 축구 페스티벌을 열기에 이르렀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최 및 주관하는 SH스포츠에이전시는 기존 1학년부, 2학년부, 3학년부, 4학년부, U12세부에 엄마부(축구선수 자녀를 둔 엄마, 자녀를 둔 대한민국 엄마)를 추가하기로 했다. 축구뿐만 아니라 스포츠문화 관광과 연계해 양구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지역 경제 활성화 이바지를 할 수 있는 홍보 마케팅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또 양구군에서는 2023 양구 곰취축제도 함께 열린다. 지역축제와 축구 페스티벌이 연계하는 스포츠문화관광의 서막을 알리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초등부 7대7, 엄마부 5대5로 열리며 5일 예선, 6일 본선, 7일 결선을 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기시간은 통합 15분이다. 시상은 클래식우승, 클래식준우승, 클래식3위, 챌린지우승, 챌린지준우승, 챌린지3위, 최우수지도자, 우수지도자, 최우수선수, 우수선수, 페어플레이팀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되고 상금은 클래식우승(50만원) 클래식준우승(30만원), 클래식3위(20만원), 챌린지우승(20만원), 챌린지준우승(15만원), 챌린지3위(10만원)에게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양구사랑상품권이 주어진다.
문성환 SH스포츠에이전시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은 가정의 달에 맞게 다양한 이벤트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준비했다"며 "자녀가 출전하는 경기를 응원하는 기존 대회의 모습뿐만 아니라, '골 때리는 그녀'로 변신한 엄마를 응원하는 자녀의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참관하는 가족분들에게 다양한 참여 이벤트로 행복을 선사하는 축구 페스티벌이 될 것이다. 양구군에서 개최되는 경기를 통해 가족의 끈끈함을 돌아보고 다양한 추억거리를 많이 쌓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찬웅 양구군스포츠재단 팀장은 "참석하시는 지도자, 선수들, 학부형, 관계자 모두 양구군에 대한 좋은 인상을 넘어 감동을 받고 가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축구공 하나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슬로건으로하는 토탈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 SH스포츠에이전시가 주최 및 주관하며 양구군, 양구군스포츠재단, 강원FC, 풋볼리스트, 포천인삼영농조합, HIGHSOL, 하하마스크, 곱창상회, AIRDOME_SH, 마인즈그라운드, 관주식품,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선메디컬센터, 아르코발레노원주점, 일화, 오늘의리조트가 후원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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