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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케어 관심 확대에…'식품의 영양제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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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 함유 식·음료 수요 증가
식이섬유 높인 그래놀라 등 출시 잇따라
테아닌 함유 hy '쉼' 500만개 판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인의 영양 상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의 영양제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예방적 차원에서 개인의 신체 및 정신적인 건강을 관리하는 셀프케어에 신경을 쏟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노화와 인지·피부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함유된 식품과 음료 등을 찾는 경향도 강화되고 있다.


농심켈로그 ‘든든한 브랜 그래놀라’

농심켈로그 ‘든든한 브랜 그래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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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이 18세 이상 인터넷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응답자의 44%가 영양가 있는 음식·음료를 더 많이 섭취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건강한 노화를 위해 건강한 식습관 유지와 건강한 식품 섭취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강한 장수를 위해 섭취해야 할 영양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대표적으로 식이섬유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성인 일일 식이섬유 섭취량은 25~29g으로,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심장병과 당뇨병 등 질병 예방뿐 아니라 장 건강,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 제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지난달 사과의 20배에 달하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는 '브랜(밀기울)'을 활용한 그래놀라 신제품을 선보였다. 브랜은 밀을 빻아 체로 쳐서 남은 속겨 또는 껍질 부분으로 식이섬유와 단백질, 비타민B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풀무원 은 이달 식이섬유 함량이 높인 '고식이섬유 청포묵'을 출시했다. 식약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성분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 SPC삼립 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높인 '로만밀 통밀빵'을 출시. 서울우유도 키위로 만든 과즙 음료에 비타민C 100㎎과 식이섬유 2000㎎의 영양을 담은 ‘올데이프룻 키위’를 선보였다.

hy '스트레스케어 쉼'

hy '스트레스케어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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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불안감, 정신적 피로가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면서 비타민B나 마그네슘, L-테아닌 등 영양소를 활용해 뇌 기능이나 정신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의 출시도 증가하고 있다. 식품 내 영양 성분은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며 뇌 기능 최적화와 인지 저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식품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양성분 중 하나가 L-테아닌이다. L-테아닌은 정신적 이완 효과, 혈압강하, 학습 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아미노산으로 스트레스와 긴장 조절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관련 수요가 늘고 있다.


hy는 지난 2월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5종과 L-테아닌을 함유한 유제품 '스트레스케어 쉼'을 출시했다. hy는 쉼이 장 건강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출시 6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는데, 팬데믹을 거치며 스트레스나 우울함, 정신적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면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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