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증가에 창고 수요 확대
미국 텍사스주(州) 교직원 퇴직연금(TRS)이 상업용 부동산 중 하나인 창고에 15억 달러(약 2조 원)를 투자한다. 최근 침체 조짐을 보이는 미 상업용 부동산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전자상거래 확대로 창고에 대한 수요 만큼은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TRS 이사회는 이날 창고 사업에 중점을 둔 부동산 회사인 브리지 인더스트리얼이 제안한 투자를 승인했다.
텍사스에서 가장 큰 연기금인 TRS는 지난해 9월 기준 1730억 달러(약 232조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부동산 자산이 약 17%를 차지한다.
블룸버그는 "전자상거래 산업 성장이 창고 공간에 대한 수요를 견인해 왔다"며 "상업용 부동산이 고금리로 타격을 입었지만 그 중에서도 창고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 중 하나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위기가 우려된다면서 데이터센터, 창고 등 일부 수요는 여전히 탄탄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스톤 역시 창고와 같은 산업용 공간을 인수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작년 12월엔 토론토 도미니언(TD) 은행과 토론토에 있는 산업용 부동산 6개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 연기금 역시 지난 몇년간 산업용 부동산 투자를 확대해 왔다. S&P 글로벌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용 부동산투자신탁(REIT)에 대한 투자는 2019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103%나 증가했다.
한편 TRS에 창고 투자를 제안한 브리지 인더스트리얼은 미국과 영국의 산업용 부동산 개발-인수를 위해 지난 2000년 설립됐다. 2021년엔 캐다나 연금 투자위원회(CPPIB)와 공급이 제한된 미국 산업용 부동산 개발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지분 95%를 보유한 CPP와의 합작사에 11억 달러(약 1조4700억 원)를 투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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