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5월 4일 개관 2주년 맞아
5월 5일 개관 2주년 및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날 축제’ 개최
축하공연 및 놀이·4차 산업·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 마련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오는 5월 4일 개관 2주년을 맞는다.
지역 교육의 중심인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최연소 수강자 5세 어린이부터 최고령 수강자 76세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맞춤 교육을 제공하며 누적 방문자 수 5만 명을 넘어서는 등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2021년 5월 개관 이후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잠든 소파 방정환 선생의 뜻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펼치며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곳으로, 청소년들에게는 막막한 진로·진학의 해결책을 찾는 곳으로, 어른들에게는 삶의 지평을 넓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5월 5일에는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하고 센터의 개관 2주년과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한다. 축제는 5일 오전 11시부터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고요히 배우고 마음껏 노래 부르고 즐거이 놀기’를 바랐던 소파 방정환 선생의 마음을 담아 어린이 동요합창과 K-POP 댄스, 마술쇼, 어린이 아동극 ‘날아라 애벌레’ 등 축하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은 7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동시에 센터 각층에서는 어린이들이 실컷 체험하고 놀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센터 1층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전래놀이 등 놀이형 프로그램이, 지하 1층에서는 미니 자동차와 로봇 코딩, VR 체험, 드론 시뮬레이터 등 4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5층 프로그램실에서는 마술사, 캔들 아티스트, 쇼콜라티에 등 다양한 직업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직업 체험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직업 체험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축제에서 마음껏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을 비롯한 모든 연령대의 구민들이 얼마든지 꿈꾸고 실컷 재능을 펼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현재 면목동 일대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금천구, 어린이날 기념 제16회 ‘금천어린이큰잔지’ 개최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천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려
다양한 부스 체험, 공연 관람 등 풍성한 놀거리, 볼거리가 가득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독산동 금천체육공원에서 금천어린이큰잔치 ‘친구야 노~올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어린이날 행사는 42개 시민단체로 구성한 준비위원회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천구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UN어린이 권리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놀거리, 볼거리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금천체육공원 행사장 일대에서 ▲뱀주사위 게임 ▲숲 밧줄놀이 ▲난타 체험 ▲흙놀이 ▲인형극 관람 ▲가로세로 퀴즈 풀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어린이 벼룩시장’과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 대회도 열린다.
금천구는 자원 순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행사장에 우유팩 5장 또는 병뚜껑 10개를 가져오면 기념품을, 빈 플라스틱병(500ml)을 가져오면 1등급 주방세제를 나눠줄 예정이다.
또 행사 마지막에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쓰레기 줍기 놀이를 진행한다. 자기 주변 쓰레기를 주워오는 어린이들에게 학용품 등 어린이날 선물도 나눠줄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종로구, 아이들극장 개관 7주년 기념 뮤지컬 '구구’ 공연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개관 7주년 기념하는 어린이 뮤지컬 '구구' 선봬
‘견우와 직녀’ 설화 모티브… 자연과 공존하는 법, 생태계 소중함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아이들극장 개관 7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 '뮤지컬 구구'를 선보인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공연을 관람하며 자연-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법,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을 체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일 년에 한 번, 오작교에서 만나는 ‘견우와 직녀’ 설화를 모티브로 했다.
인간의 욕심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새들이 서로의 진정한 벗이 되고, 구구와 인간이 어울리며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 관객에게 깊은 깨달음과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뮤지컬 ‘구구’는 오는 5월 7일까지 평일에는 오전 11시, 토요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일요일 오후 3시 각각 공연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오후 2시와 4시 관람 가능하다.
공연 시간은 60분이고 관람 연령대는 36개월 이상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나 종로구민과 다자녀 가구 및 한복 착용 시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 아이들극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린이 뮤지컬 구구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세운 어린이만을 위한 전문 극장 아이들극장 개관 7주년을 기념하며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라면서 “어린이와 가족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아동극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광진구랑 친구하면... 귀여운 카톡 이모티콘이 내 손에!
어린이날 기념 카카오톡 채널 구독 이벤트 진행, 이모티콘 무료 증정
구 마스코트 ‘광이·진이’ 활용, 재미와 생동감 살린 움직이는 이모티콘 제작
5월 4일 오후 2시부터 신규 추가자 2만5000명에게 선착순 배포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카카오톡 채널 신규 구독자를 대상으로 ‘광이·진이’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
광진구의 대표 캐릭터 ‘광이·진이’는 귀여운 외모와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구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를 열 때마다 매번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에는 16종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선보인다. 소통을 중시하는 민선8기 색깔을 담아 ‘광이진이가 소통하는 법’이라고 이름을 정했다. 다양하고 재치 있는 표정으로 생동감을 더했으며,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깜찍한 동작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또,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들을 넣어 활용도를 높였다. ‘아하!’, ‘충격’, ‘박수’, ‘미안해’, ‘충전 완료’ 등 생활 속 다양한 상황들을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급한 표정으로 뱅글뱅글 돌기도 하고, 눈물을 펑펑 흘리거나, 꽃가루를 날리는 모습도 있다.
이벤트는 5월 4일 오후 2시부터 진행, 광진구청 카카오톡 채널을 새로 구독한 선착순 2만500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광진구청’을 입력해 추가하면 되고, 이모티콘은 다운받은 날부터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축제의 달 5월을 맞아 많은 분들에게 구정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구독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이, 진이를 비롯한 여러 가지 소통 수단을 활용해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 6~7일 개최되는 ‘서울동화축제’ 현장에서도 구 SNS 구독자들을 위한 경품 증정 이벤트가 마련된다. 카카오톡과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구독하면 구민 실생활과 관련된 소식들을 빠르고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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