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로봇 중심 시책→ ‘서비스’로 확대·전환
개발·제작·실증, 새싹부터 전주기 지원키로
“이제 대한민국 로봇 도시로 불러주세요”.
대구시가 급성장 중인 서비스로봇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로봇산업’ 육성 전략을 본격화한다.
프로젝트명은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이다.
2020년부터 추진 중인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은 대구시의 대표 로봇기업 육성사업이다. 지난해 3차년도까지 로봇의 보급과 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2021년 기준 대구의 로봇기업 수는 233개사, 매출액은 9194억원으로 제조로봇을 중심으로 한 규모의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다.
대구지역 로봇기업수가 비수도권 1위로 2018년 188개사에서 2021년 233개사로 증가했고 로봇기업 매출액도 2018년 7021억원에서 2021년 9194억원으로 올랐다.
하지만 최근 서비스로봇의 기술발달 및 활용분야 확대로 인한 급성장 추세에 따라 대구시는 서비스로봇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올해 4차년도 사업부터는 서비스로봇 완제품 제작·실증 중심으로 확대·전환해 추진한다.
올해 ‘로봇가치사슬 확장사업’ 주요개편 내용은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도심 전역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으로 서비스로봇 전주기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서비스로봇 개발·제작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개발·제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외 산·학·연의 전문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애로기술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도심 전역의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으로 로봇도시 대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국내·외 투자자와 로봇기업 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지역 로봇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역외 로봇기업 유치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모집은 오는 27일부터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통합공고하며 참여기업 및 사업 상세 내용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로봇산업은 혁신적인 기술발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로봇이 가까운 미래에 일상생활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또 “서비스로봇 전주기 지원사업 본격 시행을 통해 대구 대표 서비스로봇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로봇산업의 구조 전환과 고도화를 추진해 대구를 로봇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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