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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갈월동 92 최고 34층 복합건물 건립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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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조합설립인가

갈월동 92일대 1만7658㎡, 최고 34층, 공동주택·복합청사·업무시설 개발

한강대로변, 남영역·숙대입구역 인접, 용산공원·남산 조망권





용산구가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처리했다.

구는 ▲조합설립 동의율 ▲조합정관 ▲조합 임원 신원조회 ▲창립총회 개최 등 기타 제출서류의 적정성을 검토해 지난 14일 인가 처리 결과를 조합에 알렸다.


조합 측은 지난해 8월 18일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후 2개월 만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올해 2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5일 용산구에 조합설립 인가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은 갈월동 92일대 구역면적 1만7658㎡. 한강대로변,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반경 100m 내에 위치했다. 북으로는 남산, 동쪽으로는 용산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용산구 갈월동 92 최고 34층 복합건물 건립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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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원회가 제출한 현재 건축계획에 따르면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은 건폐율 59.47%, 용적률 858.99%를 적용해 최고 34층 2동 4타워로 조성된다. 단지에는 공동주택 565세대, 오피스텔 80세대, 복합청사, 업무시설, 주차장(1307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건축물 지하 1∼3층은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지하보행통로 및 지상부 진입 시설을 설치해 남영역-숙대입구역 연계를 강화하고 교통약자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공공기여 일환으로 서울시 공공청사 및 남영동 복합청사가 입주하고 대상지 북측 도로(한강대로87길)를 넓혀 주변 교통 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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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수 권한대행은 “조합원들은 수십 년간 지역에 거주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오랜 기간 지역발전을 함께하신 주민들이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신촌동 자치회관 임시청사 개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대강당 등 조성..신촌동 복합청사 완공 때까지 활용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신촌동 자치회관 임시청사(연세로2나길 48)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최근 개관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혀다.


구는 신촌동 복합청사 건립 기간 동안 동주민센터가 기존 자치회관 건물로 이전하면서 주민 문화·복지시설 부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주민 문화 여가 공간’ 제공에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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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어린이집으로 사용되던 기존 건물 내부를 리모델링해 1층은 사무실과 공유주방, 2층은 프로그램실과 다목적실, 3층은 대강당 등으로 조성했다.


개관식은 이달 20일 자치회관 임시청사 앞마당에서 지역주민과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 경과보고, 축하 인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순으로 진행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이 임시청사에서는 신촌동 복합청사 완공 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제공할 것”이라며 “주민 분들께서 편안하고 친숙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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