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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전세사기 TF가동…55건 경매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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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전세 사기와 관련, 피해자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나섰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준수 은행·중소 서민 부원장을 중심으로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TF'를 구성했다. 이 TF는 ▲총괄·대외업무팀 ▲경매유예 점검팀 ▲종합금융지원센터 운영팀으로 구성됐다.

총괄·대외업무팀은 회의 주관 등 TF 운영을 총괄하며, 경매유예 점검팀은 전 금융권의 전세 피해 관련 경매나 매각 유예를 점검한다. 종합금융지원센터 운영팀은 전세 사기 피해자 상담 및 애로사항 청취를 담당한다.


TF는 향후 파악한 제반정보를 관계부처와 실시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또 종합금융지원센터를 통해선 금융위원회(정책금융기관 포함)·국토교통부(HUG 포함) 등 관계부처에서 시행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피해자들에게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여의도 본원과 인천지원에 설치된 '전세 사기 피해 종합금융지원센터'에선 전세 사기 주택 경매·매각 유예 조치와 관련해 총 38건을 상담했다. 이 중 18건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 관련으로 경매·매각 유예 대상 해당 여부나 진행 경과 및 처리 방향을 문의하는 상담이 6건이었으며, 금융사의 만기 연장 등 대출 채무 조정 및 지원 요건 문의가 12건이었다. 기타 지역의 전세 사기 피해 상담은 20건으로 경매·매각 유예 문의가 4건, 금융지원 문의가 2건이었다.

한편 금감원은 각 금융권 협회를 통해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자 거주 주택의 채권 매각·경매가 진행 중인 건에 대해 매각 유예 및 매각 기일 연기 신청을 요청한 바 있다. 지난 20~21일 매각 기일이 도래한 인천 미추홀구의 59건은 경매 유예를 유도, 유찰된 4건을 제외하고 모두(55건) 유예됐다. 유찰된 4건은 모두 영세한 부실채권(NPL) 사업자로 경매 기일을 연기하도록 협조를 협조 중이라는 게 당국 설명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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