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채용 합동설명회
울산과 경남의 혁신도시에 이전해 있는 공공기관들이 지역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합동 설명회를 연다.
울산시는 26일 오전 10시 울산대학교 학생회관에서 ‘2023년 울산 경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채용정보와 관련 제도 홍보를 통해 지역인재들의 취업률을 끌어올리고 공공기관 채용기회를 확대하고자 설명회가 마련됐다.
지역인재란 공공기관이 이전한 지역의 광역시·도에 있는 지방대학과 고등학교를 최종적으로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인 사람을 뜻한다.
행사는 실내 행사와 실외 행사로 이뤄진다. 실내 행사는 ▲인사담당자 채용설명회 ▲취업선배 토크콘서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인사담당자 채용설명회에는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4개 기관과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2개 기관이 2023년 채용계획 안내와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선배 이야기 마당은 석유공사, 에너지공단, 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6개 기관의 신입사원이 참여해 취업 ‘꿀팁’을 공유하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특강은 한국인력산업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에서 공공기관 취업을 처음 준비하는 학생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에 대한 강의를 제공한다.
실외행사는 ▲울산경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홍보 ▲울산대학교 컨설팅 공간 ▲울산일자리재단 홍보 ▲울산고용노동지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홍보 ▲LH 채용라운지 등의 공간으로 꾸려져 진행된다.
실외 행사에 참여하는 공공기관은 ▲울산 지역의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5개 기관 ▲경남 지역의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세라믹기술원, 주택관리공단 등 6개 기관으로 총 11개 기관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대면 행사인 만큼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울산 지역인재들의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취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울산시보다 하루 이른 4월 25일 경상국립대에서 행사를 연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참다가 인사한 거예요" 정우성 DM 플러팅 논란…S...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