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초등학교 방문해 청소년을 위한 의견 나눠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는 동해초등학교를 방문해 고성군 교육 발전을 위한 학생 지원방안 및 정책 제안 사항을 청취했다.
동해초등학교는 1931년 개교해 ‘함께여서 더 행복한 해오름 교육’을 교육 비전으로 90회 520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동해면 유일 초등학교이다.
2021년 학교평가 우수학교 및 2022년 교육감 지정 자율학교(작은학교)에 선정됐으며, 현재 초등 5학급 20명, 유치원 1학급 1명이 재학 중이다.
지난 19일 이 군수는 제명한 동해초등학교 교장을 필두로 ▲이도경 동해초 총동창회장 ▲최두임 고성군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된 ‘동해초 교육발전 거버넌스’ 위원들과 동해초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 제안 사항을 청취했다.
이 군수는 “빈집 리모델링비를 지원하는 제안 사항은 기존 ‘나눔주택 사업’과 유사하다”며 “동해면 빈집 수와 수요를 파악해 신중하게 예산을 투입해야 할 것이고, 무엇보다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고성군은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사업에 2020년 영오초등학교, 2022년 삼산초등학교가 선정돼 사업 추진 중이다. 영오면은 초등학교 인근 6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준공돼 31명(초등생 9명 포함)이 입주한 상태이고, 삼산면은 미상속 토지매입 지연으로 올해 중 LH민간위탁 사업자가 임대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학교에 소규모 학교 통학버스 지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 초·중·고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등의 교육경비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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