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데뷔 25주년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다음 달 14일 오후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임형주 단독 콘서트 '리빙 히스토리'(Living History)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해 임형주의 국제 데뷔 20주년 및 국내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그의 올해 첫 단독 콘서트다.
공연에서 임형주는 자신이 창단하고 음악감독으로 몸담은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유명 코러스 그룹 뉴 위즈덤 하모니와 함께 '천개의 바람이 되어', '행복하길 바래' 등 히트곡을 선보인다.
또 클래식, 팝, 재즈, 뮤지컬을 망라한 감미로우면서도 웅장한 음악을 들려 줄 예정이다. 콘서트의 티켓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임형주는 1998년 '위스퍼스 오브 호프'(Whispers of Hope)로 국내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5년 뒤인 2003년 '샐리 가든'(Salley Garden)으로 국제무대에도 데뷔했다.
디지엔콤 관계자는 "임형주는 이번 공연에서 지난 25년간 선보인 독창적인 팝페라의 세계를 관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주는 오는 9월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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