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 '2023 동행서울 누리축제' 참석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8일 오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된 ‘2023 동행서울 누리축제’에 참석해 홍보 부스를 둘러보았다.
이번 행사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사)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주관했으며, 약 3,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복지상 수여, 축하 공연, 장애체험 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장애인분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와 권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고 장애인·비장애인이 다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 사회를 이뤄가겠다”라고 전했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방화2동주민센터 개청식 참석... “주민 위한 열린 청사”
서울 강서구, 방화2동주민센터 개청식 성료... 주민 중심의 행정공간으로 재탄생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18일 오후 방화2동주민센터 개청식에 참석해 “방화동은 청사 이전과 맞물려 주민들이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취임 후 밤낮없이 일하며 방화건폐장 이전 협약을 이끌어냈고, 앞으로 건폐장이 있던 10만평이 넘는 부지는 서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개청식은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테이프 컷팅 ▲현판 제막식 ▲경과보고 ▲건축, 설계 유공자 표창장 수여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화동로21길 52에 자리 잡은 방화2동주민센터는 연면적 2,048.58㎡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낡고 비좁은 시설로 주민 불편이 컸던 기존 청사가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 인근으로 이전하며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춰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1층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은 만화 특화 도서관으로 아이들이 편하게 쉬며 책을 볼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해 부모가 아이를 지켜보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그동안 노후한 시설과 협소한 공간 탓에 방화2동 주민들께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새로운 열린 청사에서 주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상호협력·상생발전 위한 ‘마포구-옹진군 자매결연’ 협약… 경제, 관광 등 교류
박강수 마포구청장 “관광 핵심으로 지역경제 발전시킬 목표 같아… 도시 경쟁력 향상 기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17일 옹진군과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결연을 통해 경제 ·관광 ·문화 ·교육 ·체육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와 상생 발전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옹진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서로의 자원을 공유 ·활용,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등 주민 이익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됐다.
그중에서도 ▲지역 문화 ·관광 ·체육 분야활성화를 위한 협력 ▲우수 농 ·특산물 상호 홍보 및 장터 내 직거래 협조 ▲공무원 상호 친선 방문 및 행정정보 교환 ▲재해 ·재난 발생 시 상호 지원 등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적극 이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관광 ·경제 분야의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두 기관 모두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한다는 목표가 같기 때문이다.
이에 마포구는 각 지자체 관광프로그램 활용 팸투어 진행, 지역 축제 및 관광지 상호 홍보 지원,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문경복 옹진군수는 “우리 군은 수도권 제일의 관광지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으며 최근 백령공항 사업 확정으로 하늘길이 열려 전국 제일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마포구와 관광·경제·문화·체육·교육 등 상생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옹진군과 마포구는 관광을 핵심산업으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겠다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번 자매결연으로 서로의 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2월 자매결연 협의를 위해 마포구를 방문한 문경복 옹진군수를 만나 옹진군의 지역특색과 관광지, 특산물 등의 주요 지역현황을 청취하며 양 기관의 우호교류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동작구-김포시, 자매도시 되다…다방면 교류협력 약속
17일 자매결연 협약체결, 상호교류 및 협조관계 유지 합의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17일 경기도 김포시와 지역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김병수 김포시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작구와 김포시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행정,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방면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공유해 활용하고,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동작구민에 대한 김포시 문화시설 및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지역축제, 문화예술 행사, 농·특산품 협력 및 지원, 민간차원의 교류 지원 등 폭넓은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대외적인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 관광객 유치 등을 목표로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를 늘려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교통의 허브이자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이 아름다운 김포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양 도시가 더욱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 우호도시 중국 이우시와 교류?협력 논의
김길성 중구청장은 18일 오전 중구청을 방문한 중국 저장성 이우시 왕웨이(王?) 부시장을 접견하고 두 도시의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중구는 2005년 중국 이우시와 우호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후 매년 우호를 다져왔다. 중구는 이우시에 5회, 이우시는 중구에 19회 내방하며 박람회, 영화제 등 굵직한 행사에 교차 참석하고 우수 행정 사례를 공유했다.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방문하지 못하다가 2015년 이후 8년 만에 만남이 성사됐다.
이 날 방문단 4명은 오전 9시 구청에 도착해 김길성 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왕웨이 부시장과 김길성 구청장은 각 도시의 현황과 사업 등을 소개하고 오랫동안 단절된 양 도시가 다시 교류를 재개하고 협력의 접점을 넓혀 나가자고 약속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에게 예빵루이(???) 이우시장의 이우 방문 초청을 전달한 왕웨이 부시장은 2016년부터 약 4년간 주한중국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한 바 있어 유창한 한국말로 대화해 눈길을 끌었다.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활동 시작 알리는 위촉식 개최
10기 어린이·청소년의회와 15기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합동 위촉식
어린이의회의원 32명, 청소년의회의원 25명, 참여위원회위원·아동권리지킴이 21명 위촉
성북구 아동·청소년 대표하여 아동권리 모니터링 등 아동·청소년 권익 증진 활동 약속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5일 ‘2023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및 아동권리지킴이 합동 위촉식’을 개최했다.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창구를 마련해 이들이 정책 수립·시행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아동·청소년의 권익을 높이고자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성북구 거주 또는 소재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원을 모집하여 총 78명의 신청을 받았다. 어린이의회 의원 32명, 청소년의회 의원 25명, 참여위원회 위원 및 아동권리지킴이 21명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올해 위촉식은 10기 어린이·청소년의회와 15기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여 합동으로 진행했다. 참여기구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있던 청소년 참여 활동에 다시 한번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는 2022년도 활동 내용을 토대로 2023년도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것으로 막을 올렸다. 또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위촉장을, 성북구의회 오중균 의장이 위원증을 참여자 전원에게 직접 수여하며 참여기구 위원으로서 소속감을 다질 수 있게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활동에 대한 다짐문을 다 함께 낭독하며 올 한해 성북구 아동·청소년을 대표하여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1부를 마무리하며 단체 기념촬영을 한 후, 2부에서는 참여자 간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오리엔테이션 활동을 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 10기를 맞는 어린이·청소년의회는 만 11세에서 만 18세의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연말 조례 제정을 목표로 상임위원회별 임시회, 본회의 등 모의 의정 활동과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현장 체험활동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만 9세에서 만 24세 이하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올해 15기를 맞이했다. 정기회의, 분과별 활동, 교육 및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를 기획하여 구정에 참여한다. 또한 아동영향평가 등 권리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지킴이로서의 역할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구정 운영에 있어서 아동·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러분과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오중균 성북구의회의장은 “모의 의정활동을 통해 성북구 아동·청소년을 대표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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