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발표
'디올 성수 컨셉스토어 티저' 포함 7개 수상
iF 랭킹 캠페인 분야 세계 1위
‘K디자인’ 선도 기업 디스트릭트가 3년 연속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디스트릭트는 14일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출품작 7개 모두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열리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이번 어워드에는 전세계 56개국이 1만1000여개의 출품작을 냈다.
디스트릭트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퍼블릭 미디어 ‘CITY’와 ‘디올 성수 컨셉스토어 티저’의 본상을 수상했다. ‘CITY’는 광장을 밝히는 약 1400sqm 크기의 전광판을 탈바꿈, 아트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초현실 공간으로 구성한 퍼블릭 아트다. ‘디올 성수 컨셉스토어 티저’는 디올 컨셉스토어 오픈 당시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 대형스크린에 공개한 프로젝트다.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디올과 협업했다.
이밖에도 ‘부산2030월드엑스포 홍보유치 캠페인’, 모델하우스 ‘빌리브 에이센트', 롯데백화점 동탄 아트 컬렉션 프로젝트 'Shapes of Life', ‘디올 성수 컨셉스토어 미디어 월’과 전쟁기념관에 거북선과 함께 선보인 ‘OCEAN: 거북선과 격랑의 파도’가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으로 디스트릭트는 ‘iF 랭킹’에서 캠페인 분야 세계 1위, 문화 전시분야 세계 4위에 올랐다. 최근 5년간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점수를 기반으로 공표하는 랭킹이다. 디스트릭트는 2021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4개 작품으로 본상을 받았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역대 최대 작품이 수상했고, 수상 분야 또한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사용자 경험 등 다양하다”며, “앞으로 상업 디자인부터 공공미술, 미디어아트 전시를 비롯한 시각예술 전반에서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콘텐츠 제작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시각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해 가겠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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